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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는 27일 삿포로 돔에서 열린 니혼햄 파이터스와 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했지만 네 번의 타석에서 볼넷 하나를 얻었을 뿐 안타는 뽑지 못했다. 지난 16일 세이부 라이온스전 이후 계속되던 8경기 연속 안타 행진도 함께 제동이 걸렸다.
출발부터 좋지 않았다. 1회 2사 2루서 첫 번째 기회를 맞았지만 삼진으로 물러났다. 볼 카운트 2-2서 니혼햄 선발 울프의 몸쪽 역회전 공(144km)에 헛 손질하며 삼진이 됐다.
6회 1사 후에 맞은 세 번째 타석에선 볼넷을 얻었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대호의 타율은 3할8푼8리에서 3할7푼5리로 떨어졌고 오릭스는 1-2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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