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윌리엄스-2위 아자렌카, US오픈 2년 연속 결승 대결

  • 등록 2013-09-07 오후 4:03:15

    수정 2013-09-07 오후 4:03:15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세계랭킹 1위인 세리나 윌리엄스(미국)와 2위 빅토리아 아자렌카(벨라루스)가 US여자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3425만2000달러·381억원) 여자단식 결승에서 1년 만에 다시 맞붙는다.

윌리엄스는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여자단식 준결승전에서 중국의 리나(6위)를 2-0(6-0 6-3)를 제압했다.

이로써 윌리엄스는 이 대회 2연패와 통산 5번째 우승을 노리게 됐다. 올해 이미 프랑스오픈에서 정상에 올랐던 윌리엄스는 이번 대회에서 정상에 오를 경우 통산 17번째 메이저 대회 단식 우승을 이루게 된다.

8강전에서 한 게임도 내주지 않고 2-0(6-0 6-0)으로 이겼던 윌리엄스는 이날도 1세트를 6-0으로 이기며 강력함을 그대로 뽐냈다. 16강전 2세트부터 이날 2세트 첫 게임까지 무려 24게임을 연속으로 따내는 진기록을 세웠다.

파워에서 상대를 압도한 윌리엄스는 2세트 마저 리나의 반격을 잘 요리하면서 경기를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앞서 열린 준결승전에선 아자렌카가 플라비아 페네타(83위.이탈리아)를 2-0(6-4 6-2)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윌리엄스와 아자렌카의 역대 상대전적은 12승3패로 윌리엄스가 월등히 앞서있다. 지난해 US오픈 결승에서더 윌리엄스가 아자렌카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올해 열린 세 차례 대결에선 아자렌카가 윌리엄스에 2승1패로 앞서있다. 특히 US오픈이 열리는 하드코트에선 아자렌카가 윌리엄스를 두 번 모두 이긴 바 있다.

US오픈 여자단식에서 같은 선수가 2년 연속 결승전에서 맞붙는 경우는 2001년과 2002년 비너스 윌리스-세리나 윌리엄스 자매 이후 11년 만이다.

또한 세계 랭킹 1,2위 선수끼리 US 여자단식 결승에서 맞붙는 것은 2003년 킴 클레이스테르스와 쥐스틴 에냉(이상 벨기에) 이후 10년 만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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