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리아리 "한광성 이적료 196억원 이하는 안 돼"

  • 등록 2018-01-22 오전 10:13:50

    수정 2018-01-22 오전 10:13:50

한광성이 지난해 8월 이탈리아 세리에A 페루자 입단 기자회견에서 취재진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에서 뛰고 있는 북한 축구선수 한광성(20·페루자)의 이적료가 1500만 유로(약 196억원)까지 뛰었다는 전망이 나왔다.

이탈리아의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22일(한국시간) “한광성의 원소소팀 칼리아리가 유벤투스에 1500만 유로 이하로는 이적시키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어 “처음엔 몸값으로 900~1000만 유로를 예상했지만, 이보다 높은 가격을 요구했다”고 덧붙였다.

한광성은 지난해 1월 세리에 칼리아리 입단 테스트를 받고 북한 선수 최초로 이탈리아 무대를 밟았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2부 리그 페루자로 임대됐다. 페루자에서 17경기를 뛰면서 7골을 터뜨린 한광성은 1부 리그 팀들로부터 관심을 받아왔다. 임대 시장이 열리면서 유벤투스가 한광성의 영입 의사를 밝혀왔다.

이적료 1500만 유로는 신예 선수의 몸값으론 꽤 높은 금액이다. 우스만 뎀벨레(FC바르셀로나)가 지난해 5월 프랑스 리그앙 스타드 렌에서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로 이적하면서 1500만 유로를 받았다.

유럽에서 뛰는 한국선수들과 비교하면 한광성의 몸값이 꽤 높은 수준임을 알 수 있다. 손흥민은 2015년 독일 레버쿠젠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으로 이적하면서 3000만 유로(약 393억원)을 받아 당시 아시아 선수 최고 몸값을 기록했다. 기성용은 2012년 셀틱에서 스완지시티로 이적하면서 600만 파운드(약 89억원), 구자철은 2015년 마인츠에서 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하면서 350만 유로(약 46억원 추정)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한광성의 이적은 생각처럼 쉽지 않을 수 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지난해 12월 해외파견된 북한 노동자들을 24개월 이내에 송환하기로 조치했다. 따라서 북한 국적의 한광성을 영입할 경우 최대 1년 여 밖에 활용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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