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천만불 사나이' 바우어 "다저스 입단은 어릴적 나의 꿈"

  • 등록 2021-02-12 오전 10:49:29

    수정 2021-02-12 오전 10:49:29

LA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FA 투수 트레버 바우어. 사진=LA다저스 구단 홈페이지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연봉 4000만달러’ 시대를 연 트레버 바우어(30·LA다저스)가 월드시리즈 우승에 대한 열망을 강하게 드러냈다.

바우어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LA 다저스 공식 입단식을 가졌다.

등번호 ‘27번’이 적힌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선 바우어는 “어렸을 때부터 이 순간을 꿈꿔왔다”며 “나는 다저스의 오랜 팬이고 어릴적부터 빈 스컬리(1950년부터 2016년까지 67년간 다저스 중계를 전담한 캐스터)의 라디오를 듣곤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부 캘리포니아의 노스 헐리우드 출신인 바우어는 “이 팀에 오게 돼 너무 흥분된다”며 “좋은 선수들, 좋은 시스템을 갖춘 다저스 구단의 일원이 돼 기쁘다”고 밝혔다.

바우어는 FA 자격을 획득한 뒤 자신이 원하는 계약 조건을 유튜브로 밝히는 등 괴짜로 유명하다. 사회에 물의를 빚을 큰 잘못을 저지른 적은 없지만 가끔씩 돌출행동으로 눈살을 지푸리게 하기도 한다. 바워는 그같은 시선을 의식한 듯 “누구나 실수를 하기 마련이다”라며 “다른 사람들의 눈높이에 맞은 행동을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사과했다.

앤드루 프리드먼 야구 부문 사장은 “많은 숫자의 마이너리그 유망주를 트레이드하지 않고 바우어만큼 능력있는 선수를 단기계약으로 팀에 데리고 오는 것은 보기 드문 일이다”며 “우리가 가진 재능있는 유망주들을 지키면서 바우어를 영입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멋진 일이다”고 말했다.

바우어는 다저스와 3년 1억200만달러 조건으로 FA 계약을 맺었다. 특히 계약조건이 독특하다. 바우어는 2021시즌 4000만 달러, 2022시즌 4500만 달러를 받는다. 이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단일 시즌 최고 연봉 기록이다.

바우어는 2023시즌 1700만달러를 받는다. 하지만 매 시즌이 끝나면 FA를 선언할 수 있는 옵트아웃 조건이 포함돼있다. 부상 등의 변수가 생기지 않는다면 바우어는 2022시즌을 마치고 FA를 선언할 가능성이 크다. 실질적인 계약조건은 2년 8500만달러라고 할 수 있다.

바우어는 현역 최고의 우완투수라고 불러도 손색없다. 지난해 신시내티 레즈에서 11경기에 등판해 5승 4패 평균자책점 1.73을 기록해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 연속 10승 이상 달성했다. 통산 평균자책점은 3.90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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