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칼튼 우즈 클럽의 코스 전경. (사진=LPG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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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시즌 첫 메이저 대회로 열린 셰브론 챔피언십이 내년부터 마스터스 이후로 날짜를 변경해 개최하기로 했다.
몰리 마르쿠스 사마안 LPGA 투어 커미셔너는 8일(한국시간) “셰브론 챔피언십은 내년 4월 20~23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칼튼 우즈 클럽에서 개최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LPGA 투어의 시즌 첫 메이저 대회로 열린 셰브론 챔피언십은 올해까지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미라지의 미션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렸다. 그동안 남자골프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에 앞서 4월 첫째 주에 개최해왔으나 내년부터는 마스터스 폐막 후 2주 뒤 열린다.
칼튼 우즈 클럽은 잭 니클라우스가 설계한 시그니처 골프 코스 중 하나로 2001년에 문을 열었다. 미국 골프 전문매체 골프다이제스트가 선정한 ‘텍사스 베스트 뉴 코스’로 뽑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