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기북부 광역교통망 큰폭 확충…고속도로·전철 줄줄이 개통

수도권2순환고속도 북부권 77㎞ 개통
1999년 시작한 국도3호선우회路 완공
1호선 동두천~연천 20㎞ 구간도 개통
道 "교통여건 개선…북부권발전 견인"
  • 등록 2023-02-07 오전 6:00:00

    수정 2023-02-07 오전 6:00:00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북부지역 교통여건 개선이 올해 들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6일 경기도에 따르면 서부권의 파주와 동부권의 남양주를 거쳐 양평까지 이어지는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의 경기북부 77㎞ 구간이 이르면 올해 말 모두 개통한다.

(그래픽=국토교통부)
남양주조안∼양평옥천 12.6㎞ 구간은 올해 5월 개통 예정이며 남양주화도~조안 4.9㎞구간은 포천소흘~남양주화도 28.71㎞ 구간이 완공되는 올해 말께 개통이 예정돼 있다.

파주와 양주옥정을 연결하는 24.75㎞ 구간 역시 올 연말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중이다.

지난 2016년 개통한 구리~포천고속도로의 지선 개념으로 건립한 양주옥정~포천소흘 간 5.94㎞ 구간은 이미 개통한 상태로 나머지 구간이 모두 공사를 마치면 파주에서 남양주까지 경기북부를 모두 통과해 양평군까지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해 한번에 이동할 수 있다.

파주와 김포를 연결하는 25.42㎞ 구간은 2025년 말께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1999년부터 사업을 시작한 국도3호선대체우회도로도 오는 5월께 완전 개통될 전망이다.

국도3호선대체우회도로는 경기북부와 서울을 연결하는 동부간선도로와 연결되는 자동차전용도로로 의정부에서 양주와 동두천을 거쳐 연천까지 36.7㎞를 남북으로 잇는다.

현재 의정부부터 동두천 안흥까지는 운행중으로 이 도로가 연천까지 완전 개통할 경우 기존 국도3호선을 이용해 1시간 이상 걸리던 이동 시간이 절반 정도로 줄어든다.

이와 함께 1호선(경원선) 전철도 연천까지 연장 운행을 시작한다.

경원선 전철은 현재 동두천 소요산역이 경기북부 종착역 이었던 탓에 연천군민들은 동두천에서 연천 사이 구간을 버스나 기차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경원선 동두천소요산역~연천역 간 20.9㎞ 구간은 중간에 전곡역과 초성리역 2개역을 통과하며 오는 10월께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올해 도로와 철도 등 경기북부 교통여건 개선을 위한 핵심사업이 줄줄이 결과를 내는 만큼 지역발전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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