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 100일' 현대차 인증중고차, 올해 1.5만대 판매 자신감

지난해 10월 사업 출범…1555대 판매
올해부터는 사업성 개선 총력 다할 것
매물 확보해 3월부터 EV 판매도 시작
  • 등록 2024-02-04 오전 9:20:48

    수정 2024-02-04 오후 7:20:43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현대차(005380)가 인증 중고차 사업 출범 100일을 맞아 올해부터 본격적인 중고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판매 차종을 전기차까지 확대하고 고객 거점을 늘리는 한편 매물 확보 등 사업성 개선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현대차 양산 인증중고차센터. (사진=현대차)
4일 업계에 따르면 작년 10월24일 정식 출범 이후 현대차의 인증 중고차 판매대수는 지금까지 총 1057대로 집계됐다. 여기에 인증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경매로 넘겼거나 소비자로부터 사들였다가 되판 타 브랜드 차량까지 더하면 총 판매량은 1555대에 달한다. 차종별로는 그랜저가 181대로 가장 많았고 이어 싼타페(89대), 팰리세이드(81대) 순이었다. 제네시스에선 G80이 128대로 가장 많았고 GV70이 92대로 뒤를 이었다. 현대차는 ‘만든 사람이 끝까지 케어한다’(Made by Us, Cared by Us)는 핵심 가치 아래 지난 100일간 인증 중고차 시장을 공략해왔다.

올해 현대차의 인증 중고차 연간 목표 판매 대수는 1만5000대다. 인증 중고차 사업을 통해 판매한 차와 기업간거래(B2B) 판매분, 소비자로부터 사들였다가 인증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경매로 처리한 물량 등을 모두 더한 수치다.

이를 위해 매물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어 3월부턴 전기차(EV) 역시 인증 중고차 판매를 시작하기로 했다. 아이오닉 5·6, GV60 등 전용 플랫폼 기반 EV뿐 아니라 코나 일렉트릭을 비롯한 전동화 모델까지 판매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한 100일 맞이 ‘중고차 매입 프로모션’도 실시한다. 일부 인기 차종을 보유한 차주가 방문 평가만 받아도 1만원 상당의 편의점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방문 평가는 차주가 원하는 시간, 장소에 맞춰 인증 중고차 평가사가 매물을 사전 점검하는 절차다. 대상 차종은 △2019~2021년식 아반떼 AD △그랜저 IG △베뉴 △코나 1세대(OS) △제네시스 GV80 2.5 터보(2020~2021년식) △제네시스 GV70 2.5 터보(2021년식) 등이다.

올해부턴 차량 견적금액의 최대 4%까지 추가 보상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매입에 따른 보상 혜택도 늘린다. 차 가격이 2500만원이라면 올해 보상금은 최대 100만원까지 는다. EV 매입도 3월부터 판매와 함께 실시하는데, 배터리와 관련한 소비자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남양연구소와 함께 중고차 인증 방안을 논의 중이다. 즉 중고 매물로 나오기 전까지 배터리가 얼마만큼 쓰였는지, 주행 중 배터리 손상은 없었는지 등을 꼼꼼히 파악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소비자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현대차 인증 중고차 센터에서 검사원이 매물을 정밀 진단하고 있다. (사진=현대차)
서비스 측면에서도 △스마트키 기본 2개 증정 △연장 보증기간 제공 △주유권 증정 등 자동차 제조사만의 혜택을 마련했다. 찻값 이외에 부가적으로 발생하는 비용을 없애 고객 만족도를 높인 셈이다.

거주 인구가 많은 수도권에 인증 중고차 센터도 추가로 연다. 그간 현대차 인증 중고차 센터는 경상남도 양산시와 경기도 용인시 등 전국 두 곳에만 위치했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인증 중고차 사업으로 국내에서도 해외처럼 자동차 제조사가 직접 검증한 수준 높은 중고차를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게 됐다”며 “대한민국 중고차 시장 신뢰도를 높이고 전체 시장 규모를 확대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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