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샤벳 출신 달수빈, DJ로 유럽 투어 나선다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걸그룹 달샤벳 출신 가수 겸 DJ 달수빈이 유럽 투어에 나선다.

18일 A2Z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달수빈은 오는 5월 3일부터 11일까지 독일 브레멘, 베를린, 뮌헨, 스위스 취리히, 프랑크푸르트,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등 유럽 6개 도시에서 클럽 투어를 진행한다.

‘DJ 수빈’(DJ SUVIN) 이름을 내걸고 펼치는 투어다. 앞서 달수빈은 지난해 7월 DJ로 정식 데뷔한 뒤 각종 클럽과 페스티벌 무대를 누볐다. 연말부터는 해외로 활동 무대를 넓혀 태국과 베트남에서도 공연했다.

달수빈은 달샤벳 활동 시절부터 앨범 프로듀싱을 맡으며 음악적 역량을 뽐냈다. 솔로 가수로 전향한 뒤에도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한 곡들을 꾸준히 선보였다. 2017년 발표한 곡인 ‘동그라미의 꿈’은 빌보드가 선정한 ‘2010년대 최고의 K팝 노래 100’(The 100 Greatest K-Pop Songs of the 2010s) 명단에 오르기도 했다.

달수빈은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여행 콘텐츠 ‘걸어서 수빈 속으로’를 비롯한 다양한 자체 콘텐츠를 공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