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상승 마감…“인플레이션 테스트 돌입”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5일(현지 시각) 금 가격은 상승했다. 금 4월물 가격은 온즈당 12.8달러(0.58%) 상승해 2172.6달러선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금 현물 가격도 0.5% 상승해 2174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 은 5월물 가격은 온즈당 0.003달러(0.01%) 하락해 24.84달러선에서 종가를 형성했다. 은 선물 가격은 장중에 25.05까지 오르는 등 장중 내내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오후 2시(동부 시간)를 기준으로 하락 전환했다.

CNBC는 시장 참여자들이 금리 인하 시기가 확정될 때까지 눈치 보기를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주 목요일에는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금요일에는 핵심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발표될 예정이다. 또, 금요일에 휴장을 앞두고 있어 이에 대한 반응은 다음 주 월요일에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TD 증권의 상품 전략 책임자인 바트 멜렉은 금리 인하가 확정되면 투자자들의 유입으로 2분기 금값이 2300달러 이상까지 올라갈 것으로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