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개인 최다 22호 도루 성공...2볼넷 1도루

  • 등록 2010-09-28 오전 10:55:03

    수정 2010-09-28 오전 10:59:38

▲ 추신수.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이데일리 SPN 이석무 기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추신수(28)가 자신의 한 시즌 개인 최다도루 신기록을 수립했다. 하지만 3할 타율 도약은 다음으로 미뤘다.

추신수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홈경기에 3번 우익수로 선발출장했지만 4타석 2타수 무안타 2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무안타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할9푼8리에서 2할9푼7리로 약간 떨어졌다. 하지만 도루를 하나 추가해 시즌 도루를 22개로 늘리면서 지난 해 기록한 자신의 개인최다기록 21개를 뛰어넘었다.

추신수는 이날 상대의 집중 견제에 시달려야 했다. 1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한 추신수는 다음 타자 트래비스 해프너 타석 때 2루를 훔쳐 개인 최다도루 기록을 뛰어넘었다.

3회말 두 번째 타석때는 우익수 땅볼로 물러났지만 2-2 동점이던 2사 주자 2루 상황에서 다시 볼넷을 얻어 두 번째로 1루를 밟았다. 결국 추신수는 다음타자 해프너의 3점홈런 때 홈을 밟아 득점까지 올렸다. 시즌 78번째 득점.

추신수는 7회말에도 1사 주자 2루의 타점기회를 맞이했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추신수를 삼진으로 잡은 투수는 지난 해까지 한화의 마무리로 활약했던 좌완 브래드 토머스였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5회말에 맷 라포타, 루키 칼린의 솔로홈런과 해프너의 3점홈런으로 단숨에 5점을 뽑은데 힘입어 디트로이트를 6-3으로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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