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빛` 김석훈·김현주, 결혼으로 해피엔딩

  • 등록 2011-08-14 오후 11:36:07

    수정 2011-08-14 오후 11:36:17

▲ 14일 종영한 MBC `반짝반짝 빛나는`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정승커플` 김석훈 김현주가 결혼하며 `반짝반짝 빛나는`이 해피엔딩했다.

14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극본 배유미, 연출 노도철) 마지막회에서는 송승준(김석훈 분)과 한정원(김현주 분)이 1년 만에 재회하고 결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원은 승준 모(김지영 분)로부터 받은 편지로 승준이 강화도 한 대안학교에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내 찾아갔다. 정원은 갯벌에서 학생들과 함께 있는 승준을 만나 "나 보고 싶었죠? 나 떠난 거 후회했죠? 내가 안 찾았으면 당신이 나 찾으려고 했죠?"라고 말하며 울먹였다. 승준은 말없이 눈물을 머금은 채 고개를 끄덕였다. 정원은 승준에게 다가가 꼭 껴안았다.

이윽고 두 사람이 결혼하는 모습이 화면에 담겼다. 결혼식은 신부 부모석에 정원을 낳아준 부모와 길러준 부모가 모두 자리하며 흐뭇한 광경을 연출했다. 촛불 점화에 이권양(고두심 분)과 진나희(박정수 분)이 함께 했으며 신부 입장에 황남봉(길용우 분)과 한지웅(장용 분)이 함께 했다.

또 황금란(이유리 분)의 새로운 사랑이 예고되고 권양이 펴낸 `반짝반짝 엄마밥상`이 베스트셀러 목록에 오르는 등 좋은 일이 잇따랐다.

결혼식 후 승준과 정원은 강화도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남봉과 권양도 함께였다. 뜨거운 햇볕 아래 고구마를 캐던 정원은 "이게 무슨 신혼여행이야. 산토리니는 고사하고 피말리니지 피말리니"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또 승준을 좋아하는 한 여학생과 신경전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반짝반짝 빛나는`은 정원, 금란 두 딸과 다정히 손잡고 권양이 석양을 뒤로 트램펄린에서 아이처럼 신나게 뛰노는 장면으로 마무리됐다. 이들의 모습이 노을을 배경으로 평온하게 그려지며 해피엔딩했다.

시청자들은 "매회 울며 웃으며 봤는데 특히 오늘(14일)은 눈물 콧물 다 흘렸다. 너무 몰입해서 드라마가 끝난 뒤에도 여운이 남는다" "한정원이라는 인물을 통해 나 영혼까지 맑아지는 느낌을 받았다. 극중 인물들에게 너무 친숙해졌는데 이제 이별해야 한다는 많이 서운하다" "마지막에 승준과 정원의 알콩달콩한 모습이 보기 좋았다. 주말이 많이 허전할 것 같다" 등 해피엔딩에 대한 감동과 종영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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