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20일 日에이스 구로다와 맞대결 확정

  • 등록 2013-06-19 오전 8:52:31

    수정 2013-06-19 오전 9:00:31

류현진.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하늘이 메이저리그에서 역사적인 한.일 에이스 매치를 성사시켰다.

‘LA 몬스터’ 류현진은 당초 19일(이하 한국시간)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던 뉴욕 양키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이 예고돼 있었다. 하지만 뉴욕 지역이 비가 많이 내리며 경기는 취소됐다. 류현진의 등판일은 다음날(20일) 새벽 2시5분 펼쳐지는 더블헤더 1차전. 현지 시간으로 낮 경기 등판이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일본이 자랑하는 에이스급 우완 투수인 구로다와 맞대결이 이뤄졌다. 당초 19일 경기 양키스 선발은 필 휴즈였지만 일정이 다음날 더블헤더로 재편성 되며 휴즈와 구로다의 순서가 바뀌었다. 양키스측은 “구로다가 낮 경기를 보다 선호한다”고 설명했다.

구로다는 지난 2008년 다저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 올해로 6년차다. 올시즌 성적은 6승5패 평균자책점 2.78. 최근 3년간 내리 두자릿수 승리를 거두고 있으며 올시즌에도 좋은 페이스를 유지하며 변함없는 신뢰를 받고 있다.

언제, 누구든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일본 혹은 대만 선수와 대결은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류현진은 늘 “특별한 의미를 두지 않는다”고 말해왔다. 하지만 아무래도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는 것은 어쩔 수 없다.

류현진은 지난 4월 볼티모어전서 비로 하루 경기가 밀린 뒤 등판, 6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던 기억을 갖고 있다. 변경된 일정에 대한 우려가 드는 대목이다.

그러나 이미 메이저리그 시스템에 거의 적응이 된 상황인데다 이동 후 몸 관리를 하는 것인 만큼 큰 지장이 없을 거란 예상에 좀 더 무게감이 실리고 있다. 류현진의 낮경기 성적은 2승 무패, 평균자책점 3.38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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