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심은경, 소외 아동에 피아노 전달..'예비 피아니스트 응원'

  • 등록 2014-12-24 오전 8:48:02

    수정 2014-12-24 오전 8:48:02

주원 심은경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배우 주원과 심은경이 뜻깊은 행사에 참여했다.

두 사람은 24일 세계적인 악기음향전문기업 야마하뮤직코리아㈜(대표: 야마다 토시카즈)가 ‘내일의 피아니스트 응원 캠페인’의 일환으로 KBS2 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 측과 함꼐 한 ‘디지털피아노 증정식’에 참석했다.

‘내일의 피아니스트 응원 캠페인’은 야마하와 ‘내일도 칸타빌레’가 함께 진행한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드라마에서처럼 음악가로서의 자신의 꿈을 향해 달려가는 예비 피아니스트들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피아노가 필요하지만 구매가 어렵거나 낡아서 교체가 필요한 교육기관 또는 만 18세 이하 개인의 사연을 추천 받고, 사연의 주인공들에게 디지털피아노를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원과 심은경이 직접 자신들의 친필 사인이 담긴 야마하 디지털피아노 ‘YDP-S51’를 가정형편 상 피아노 구매가 어려웠던 혈우병 삼형제와 지역 아동센터의 아이들에게 전달했다. 또한 사연을 올린 삼형제의 어머니와 아동센터의 사회복지사에게도 야마하 고급 오디오 등 소정의 상품을 전달했다.

야마하뮤직코리아 야마다 토시카즈 대표는 “야마하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피아니스트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음악적 재능을 가진 많은 이들이 다른 이유 때문에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지난 12월 2일 종영된 ‘내일도 칸타빌레’는 클래식에 대한 꿈을 키워가며 열정을 불태우는 열혈 청춘들의 사랑과 빛나는 성장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야마하는 피아노, 관악기, 타악기 등 극중에 등장하는 클래식 악기와 오디오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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