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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이 룸’은 마쓰이 히데키가 요미우리에 입단한 93년부터 약 3년간 썼던 201호 방이다. 당시 방 안에서도 끊임없이 훈련을 해 다다미가 낡아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요미우리는 마쓰이가 퇴실한 뒤에도 19년 간 이 방에 새 주인을 들이지 않았다. 후배들에게 상징적인 무언가를 보여주기 위함이었다. 낡은 다다미가 썩지 않도록 계속 유지 보수를 했으며 여름에는 빈 방에 에어컨을 틀어 습도와 온도 조절까지 했다.
올 시즌 요미우리는 3군 체제를 도입하는 등 육성 선수들의 숫자가 늘었다. 모두 15명의 신인 선수가 입단해 기숙사 입소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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