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콘서트 '방방콘'에 200만명 몰려…새 관람 문화 제시

  • 등록 2020-04-19 오후 4:56:29

    수정 2020-04-19 오후 4:56:29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방탄소년단의 ‘방방콘’(방에서 즐기는 방탄소년단 콘서트)에 200만명의 동시 접속자가 몰리며 언택트(untact·비대면) 콘서트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18일과 19일 이틀간 낮 12부터 밤 12시까지 총 24시간 동안 유튜브 공식 채널 ‘방탄TV(BANGTANTV)’를 통해 온라인 콘서트 ‘방방콘’을 공개했다. ‘방방콘’은 18일 공개 직후 동시 접속자 수가 220만명까지 치솟았으며, 19일 공개 직후에도 200만명에 육박했다.

‘방방콘’은 코로나19로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이 진행됨에 따라 방탄소년단이 팬들을 위해 무료로 공개한 서비스다. 1일 12시간씩 8부로 구성해 방탄소년단의 지난 콘서트와 팬미팅 실황을 이틀간 총 24시간 동안 무료로 스트리밍 서비스한다.

첫날인 18일에는 ‘2015 BTS 라이브 화양연화 온 스테이지’, ‘2016 BTS LIVE 화양연화 온 스테이지 : 에필로그’, ‘BTS 2014 라이브 트릴로지 : 에피소드 II 더 레드 블릿’ 등의 콘서트와 2016년 열린 팬미팅 ‘BTS 3RD 머스터 아미.집+’가 공개됐다. 19일에는 ‘2017 BTS 라이브 트릴로지 III 더 윙스 투어 인 서울’, ‘2017 트릴로지 에피소드 III 더 윙스 투어 더 파이널’, ‘러브 유어셀프 서울’ 콘서트와 2018년 열린 팬미팅 ‘BTS 4TH 머스터 - 해피 뉴 이어’가 공개된다.

‘방방콘’은 전 세계 팬들이 집에서 방탄소년단의 공연을 동시에 관람할 수 있다는 점 외에도, 온라인 상에서 팬들의 응원봉을 연결해 현장감을 공유한다는 점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공연장에서 함께하지 못하는 팬들의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기 위해 위버스(빅히트 커뮤니케이션 플랫폼)를 통해 공연 현장의 열기를 느낄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단순히 공연 콘텐츠를 감상하는 것에서 나아가 위버스가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팬들을 연결하고 이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언택트 시대’ 허브 역할을 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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