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한국계 빅리거 WBC 한국대표팀 승선 본격 타진

염경엽 기술위원장, 22일 미국 출국해 의사 물을 예정
후보군은 에드먼·더닝·레프스나이더·코너조·화이트 등
  • 등록 2022-09-22 오전 10:18:34

    수정 2022-09-22 오전 10:18:34

[이데일리 스타in 이지은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내년 3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앞두고 KBO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뛰는 한국계 빅리거들의 대표팀 승선을 추진한다.

염경엽(맨 오른쪽) KBO 기술위원장. (사진=연합뉴스)
KBO는 22일 염경엽 KBO 기술위원장이 22일 미국으로 출국한다고 알렸다. 염 위원장은 한국에 뿌리를 둔 빅리거 4∼5명을 직접 만나 대표팀 참가 의사를 직접 타진할 예정이다.

WBC는 출전 선수들의 국적과 관계 없이 부모 중 한쪽의 출신을 택해 출전할 수 있다. .앞서 허구연 KBO 총재는 6년 만에 열리는 WBC를 맞아 한국 혈통을 가진 빅리거 합류까지 가능성을 열어두고 최강 전력을 꾸리겠다는 구상을 밝힌 바 있다.

현재 한국계 메이저리거로는 내야수 토미 현수 에드먼(27·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투수 데인 더닝(28·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롭 레프스나이더(31·보스턴 레드삭스), 외야수 코너 조(30·콜로라도 로키스)등이 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뛰는 투수 미치 화이트(28)까지 포함할 수 있다.

이중 에드먼과 더닝은 대표팀 합류 시 가장 큰 도움이 될 선수로 평가받는다. 애드먼은 올 시즌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1위 세인트루이스의 주전 2루수로 144경기 출전해 타율 0.269 13홈런 56타점 31도루로 활약 중이다. 빅리그에서 세 시즌째 풀타임 선발을 맡고 있는 더닝은 올해 3승8패 평균자책점 4.58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염 위원장은 이번 출장 기간 동안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과 최지만(31·탬파베이 레이스)을 만나 이들을 격려하고 대회 관련 정보를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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