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환상 4호 골’ PSG, 몽펠리에에 대승... ‘음바페 3골 1도움’

몽펠리에 상대로 환상적인 왼발 득점... 시즌 4호 골
쾌조의 컨디션과 함께 태국과 2연전 위해 대표팀 합류
  • 등록 2024-03-18 오전 9:09:45

    수정 2024-03-18 오전 9:09:45

이강인과 음바페가 득점 후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AFPBB NEWS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이강인이 시즌 4호 골을 터뜨린 파리 생제르맹(PSG)이 몽펠리에를 대파하며 4경기 만에 승수를 쌓았다.

PSG는 18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몽펠리에의 스타드 드라 모송에서 열린 2023~24 리그1 2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몽펠리에를 6-2로 크게 이겼다.

최근 리그 3경기 연속 무승부를 거뒀던 PSG(승점 59)는 4경기 만에 승리했다. 또 21경기 연속 무패(15승 6무) 행진을 달리며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PSG가 경기 시작 14분 만에 앞서갔다.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수비수를 벗겨낸 비티냐가 구석을 찌르는 정확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기세를 탄 PSG 한 발 더 달아났다. 전반 22분 역습 상황에서 란달 콜로 무아니의 패스를 받은 킬리안 음바페가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홈팀 몽펠리에도 그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거센 반격을 가했다. 전반 30분 왼쪽 측면에서 넘어온 크로스가 수비수 맞고 굴절됐다. 문전에서 아르노 노댕이 머리로 만회 골을 터뜨렸다. 몽펠리에가 전반 추가시간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다닐루의 짧은 백패스가 몽펠리에에 끊겼고 이 과정에서 골키퍼 반칙으로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테지 사바니에르가 성공하며 동점이 됐다.

전열을 재정비한 PSG가 후반전 차이를 만들었다. 후반전 시작 5분 만에 다시 앞서갔다. 페널티박스 바로 바깥에서 음바페가 밀어찬 슈팅이 절묘한 궤적으로 골망을 출렁였다.

이강인(PSG)이 득점을 터뜨린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AFPBB NEWS
한 골 차 리드 상황에서 이강인이 득점 행진에 가세했다. 후반 8분 콜로 무아니와 이대일 패스를 주고받은 뒤 구석을 찌르는 강력한 슈팅으로 추가 골을 터뜨렸다. 이강인의 시즌 4호 골이자 리그 2호 골. 이강인은 지난 6일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 도움 이후 12일 만에 공격 포인트를 추가했다.

PSG가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18분 비티냐가 빠르게 처리한 프리킥을 음바페가 잡았다. 음바페는 반박자 빠른 슈팅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PSG는 후반 44분 비티냐의 전진 패스를 받은 누누 멘드스가 한 골을 더 추가하며 대승을 자축했다.

한편 골 맛을 본 이강인은 좋은 컨디션과 함께 태국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2연전을 위해 대표팀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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