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501·카라 소속사 DSP미디어도 MAMA 불참 가능성

  • 등록 2009-11-04 오전 10:25:02

    수정 2009-11-04 오후 12:30:09

▲ SS501과 카라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SS501, 카라 등이 소속된 DSP미디어가 2009 MAMA(Mnet Asian Music Awards)의 불참 가능성을 시사했다.

DSP미디어 측 관계자는 "SS501이 국내 활동과 해외 활동을 병행하고 있는 상황으로 출연이 어려우며 카라의 출연에 대해서도 협의 중에 있다"며 이 같은 뜻을 내비쳤다.

MAMA 공식 사이트에 따르면 SS501은 ‘유 알 맨’(U R Man)으로 남자그룹상(가수), ‘내 머리가 나빠서’로 O.S.T상(기타) 부문에 후보로 올랐으며 카라는 ‘허니’(Honey)로 여자그룹상(가수)과 댄스음악상(장르) 부분에 이름이 올라 있다.

MAMA는 폐지된 MKMF(Mnet KM Music Festival)를 대신해 올해 처음 개최되는 시상식. MKMF는 지난 10년간 국내 대표 음악 시상식으로 자리매김했지만 아시아 대표 음악 시상식으로 거듭나기 위해 MAMA로 재탄생했다.

하지만 국내 대표 트로트가수들이 소속된 인우기획, 국내 대표 아이돌그룹들이 소속된 SM엔터테인먼트이 최근 불참 의사를 표명함으로써 MAMA가 원만히 개최될 수 있을지 가요계 관계자들 및 음악팬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게다가 유명 기획사들의 이 같은 움직임은 다른 기획사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몇몇 기획사들은 참석 또는 불참으로 명확한 입장을 표명하지 않고 엉거주춤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MAMA는 오는 21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 관련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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