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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SS501 김현중과 SBS ‘미남이시네요’에 출연 중인 가수 겸 탤런트 정용화가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에 MC로 투입돼 멧돼지 사냥에 나선다.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김영희 PD는 23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오는 12월6일부터 선보이는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새 코너 ‘대한민국 생태구조단 헌터스’(이하 ‘헌터스’)에 고정 출연한다고 밝혔다.
‘헌터스’는 국내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사상 최초로 사냥을 소재로 한 코너다. 천적의 멸종으로 개체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서 농가에 심각한 피해를 끼쳐 정부로부터 올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2만 마리 포획 허가가 난 멧돼지를 사냥하는 내용이다.
김영희 PD는 “해외 피해사례 등을 통해 멧돼지 포획의 필요성 등을 소개하고 사냥을 할 것”이라며 “전문 엽사들의 도움으로 출연진의 위험요소는 100% 제거했고 환경단체, 야생동 보호단체와도 협의해 멧돼지 개체수 조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헌터스’가 정부와 이들 단체들 간 입장을 조율하는 매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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