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미연 "베이비복스 재결합했으면"

  • 등록 2010-07-27 오전 11:27:02

    수정 2010-07-27 오전 11:31:51

▲ 간미연(사진=권욱 수습기자)

[이데일리 SPN 박미애 기자] 가수 간미연이 베이비복스 재결합 가능성에 대한 언급으로 눈길을 끌었다.

간미연은 최근 인터뷰에서 "베이비복스가 재결합했으면 좋겠다. 하지만 멤버들이 따로 활동 중이고 각자의 삶이 있는 만큼 이벤트성이면 몰라도 음반을 내고 활동하기에는 무리일 것"이라고 아쉬움을 내비쳤다.

베이비복스는 지난 1997년부터 2004년까지 활동한 5인조 걸그룹이다. `야야야` `체인지` `겟 업` `킬러` `미싱 유` 등의 노래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간미연을 비롯 김이지 이희진 심은진 윤은혜가 그 멤버였으며 이들은 현재 팀에서 탈퇴하고 연기자로 솔로 가수로 또 방송인으로 개별 활동 중이다. 지난 4월 김이지의 결혼으로 오랜만에 멤버들이 다함께 모여 세간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간미연은 "2002년 경희대학교 강당에서 마지막 공연을 했는데 그때 생각이 많이 난다. 기회가 된다면 멤버들과 다함께 무대에 오르고 싶다. 팬들도 간절히 바라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간미연은 최근 디지털 싱글 `미쳐가`를 발표했다. 이번 곡으로 3년 만에 무대로 컴백한 그녀는 기존의 여리고 청순한 이미지를 버리고 도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대중의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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