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환, 여권으로 돈 빌렸다면 재발급 `불가`

  • 등록 2010-09-08 오후 12:00:00

    수정 2010-09-13 오전 9:21:05

▲ 신정환

[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방송인 신정환이 알려진 대로 필리핀에서 여권을 담보로 도박빚을 져 귀국을 못하고 있다면 여권 재발급은 불가능할 전망이다.

일부에서는 신정환이 귀국을 못하고 있는 상황이 알려진 만큼 외교통상부에서 여권 재발급을 해 신정환이 귀국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줄 것을 기대하고 있지만 외교통상부의 입장은 달랐다.

외교통상부 한 관계자는 신정환과 관련해 “필리핀 영사관을 통해 통보받은 내용이 없어 공식 입장을 밝힐 수 없다. 정식 통보가 오면 검토결과를 밝힐 것”이라면서도 “알려진 내용이 사실이라면 일반적으로 여권 재발급은 안된다”고 밝혔다.

신정환이 여권을 분실했다면 현지 영사관에 신고를 하고 재발급 신청을 해야 한다. 현재 여권은 지문입력이 필요한 만큼 본인이 직접 영사관에 가야만 재발급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여권을 누군가에게 맡겼다면 회수를 해야 하고 만약 여권으로 돈을 빌렸다면 수사의뢰가 가능한 범법행위(여권법 위반)인 만큼 재발급은 안 된다는 게 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또 “여권이 없는 상태에서 귀국을 원한다면 국가공익과 인도적 차원에서 고려를 해 귀국을 할 수 있도록 여행증명서를 발급할 수는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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