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프로야구 평균연봉 '0.2%↑' 8704만원...김동주 1위

  • 등록 2011-02-10 오전 8:39:00

    수정 2011-02-10 오전 8:39:00

▲ 3년 연속 최고연봉 1위에 오른 두산 김동주. 사진=두산 베어스
[이데일리 SPN 이석무 기자] 한국야구위원회가 2011년 프로야구 8개 구단의 소속선수를 금일 확정, 공시했다.

프로야구 각 구단들은 기존 선수 406명에 신인선수 63명, 외국인선수 15명을 더한 총 484명을 2011년 소속선수로 등록했다. 소속선수에 감독 및 코치 149명을 더한 전체 인원은 633명이다.

소속선수의 포지션별 분포는 4개 포지션 중 투수가 과반수를 넘어선 248명으로 가장 높은 비율인 51.2%를 기록했고, 이어 내야수 109명(22.5%), 외야수 87명(18%), 포수 40명(8.3%) 순이다.

외국인과 신인선수를 제외한 406명의 올 시즌 평균연봉은 8704만원으로 지난해(8687만원)대비 0.2% 증가했며, 구단별로는 SK가 1억1402만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평균연봉 1위를 차지했다. 인상률은 두산이 12.3%로 가장 높고 LG는 평균연봉이 지난해 1억325만원에서 9437만원으로 떨어져 8.6%의 최고 감소율을 기록했다.

1억원 이상의 억대연봉 선수는 총 100명으로 지난해 110명에서 10명이 줄어들었다. 두산 김동주(지명타자)는 7억원의 연봉으로 3년 연속 최고연봉 1위를 차지했다. 투수 중에는 롯데 손민한이 6억원, 포수는 SK 박경완, LG 조인성이 5억원으로 1위이다.

또한 1루수는 KIA 최희섭 4억원, 2루수 SK 정근우 3억1000만원, 3루수 롯데 이대호 6억3000만원, 유격수 SK 박진만 2억5000만원, 외야수는 LG 이진영이 5억5000만원으로 포지션별 연봉에서 각각 1위를 기록했다.

올 해 연봉 최고 인상률을 기록한 선수는 지난해 LG의 주전 유격수로 활약했던 오지환이 연봉이 2400만원에서 1억200만원으로 올라 325%의 인상률로 역대 인상률 3위(1위 -2007년 한화 류현진 400%, 2위 - 2009년 김상현 361.5%)에 랭크됐다.

2010시즌 세이브왕 넥센 손승락은 지난해 3500만원에서 1억3000만원으로 271.4% 인상되며 역대 4위의 인상률을 기록했다.

2011년 프로야구 평균연차는 7.5년으로 지난해 보다 0.3년 높아졌으며 SK가 8.4년, 두산과 KIA가 6.8년으로 각각 최고, 최저연차를 나타냈다. 등록선수의 평균연령은 26.6세로 지난해보다 0.9세 낮아졌으며, 평균 신장은 183cm, 평균 체중은 85.1kg으로 지난해 대비 각각 0.1cm, 0.1kg 증가했다.

한편, 양준혁은 은퇴한 프로야구 최고령 선수 자리는 이종범(KIA) 만 41세로 이어가게 됐고, 만 18세의 삼성 신인 심창민은 최연소 선수로 기록됐다. 이종범 선수와 심창민 선수의 나이차는 무려 23세이다.

최장신 선수와 최단신 선수는 지난 해와 마찬가지로 두산 장민익(최장신 207cm)와 KIA 김선빈(최단신 165cm)이며, 두 선수의 키 차이는 무려 42cm이다. 또한 롯데 이대호는 130kg으로 최중량, 롯데 신인 장국헌은 67kg으로 최경량 선수로 등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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