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자연스러운 모습 위해 20억 제안 거절"

  • 등록 2012-04-10 오후 12:35:00

    수정 2012-04-10 오후 12:35:00

▲ 티아라와 신예 7인조 걸그룹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편하고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20억원 제안도 거절했어요.”

그룹 티아라가 소속사 신예 7인조 걸그룹과 유럽으로 화보 촬영을 위해 출국하며 이 같이 밝혔다.

티아라는 10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이탈리아 밀라노로 출국하기 전 취재진과 만나 화보 촬영을 위한 유럽 여행과 관련해 간략한 브리핑을 했다.

이 자리에서 티아라는 `화보집과 관련해 20억원을 투자하겠다는 제안이 있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굉장히 큰 액수라 놀랐다. 그 만큼 티아라에 관심을 가져주시는 분들이 있다는 걸 알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수익면에 있어서는 포기하기로 했다”며 “수익 위한 영상 팬들에게 보여주는 것보다 편하고 자연스러운 모습 보여드리고 싶었다. 좋은 영상, 웃음을 보여드리고 싶어 여행을 떠난다. 직접 편집하고 화보제작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티아라와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가 준비 중인 신예 7인조 걸그룹은 11일부터 17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 베니스, 베네치아,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스위스 융프라우 등지를 여행하며 화보 및 영상을 촬영하고 18일 귀국할 예정이다.

티아라는 자유로운 콘셉트로 멤버들끼리 장난을 치고 노는 일상적인 모습을 담을 계획이다. 7인조 걸그룹은 데뷔를 위한 8편의 티저와 뮤직비디오를 촬영한다. 티아라 은정, 효민은 7인조 걸그룹의 스태프로 나서 촬영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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