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곽잡히는 WBC대표팀 마운드 운용법

  • 등록 2013-02-23 오후 7:50:45

    수정 2013-02-23 오후 7:50:45

류중일 감독.
[도류(대만)=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마운드 운용에 윤곽이 잡히고 있다.

류중일 감독은 23일 선발진 운용 구상을 밝혔다. 열흘간의 합숙훈련, 그리고 NC와의 세 차례 연습경기를 통해 투수들의 컨디션을 점검하고 내놓은 결과치다.

우선 류 감독은 선발감은 5명을 생각하고 있다. 윤석민과 장원삼, 장원준, 송승준, 서재응 중 세 명이 1라운드에 선발로 나설 예정이다. 류 감독은 “선발이 경기 분위기를 잡는 게 중요하다, 2,3번째 투수들도 그렇지만 선발도 무척 중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2라운드까지 감안해 로테이션을 짤 계획이다.

두 번째로 마운드에 오를 투수는 노경은과 박희수를 고려 중이다. 류 감독은 “선발이 긴 이닝을 못 던지기때문에 1+1 전략으로 가야 한다. 노경은과 박희수가 선발 바로 뒤에 나와서 2이닝 정도 던져줬음 싶다. 희수 같은 경우는 뒤에 보내자니 아깝고 앞에 보내자니 빠른 느낌이 들긴하지만 게임 전개에 따라 투입하겠다”고 설명했다.

정대현과 오승환은 경기를 마무리짓는 역할이다. 8,9회에 나란히 투입될 예정이다. 23일 NC와 연습경기에서도 정대현과 오승환은 단 한 타자도 누상에 내보내지 않으며 압도적인 구위를 보였다. 컨디션이 제일 좋은 투수들이기도 하다.

그 외에 선수들은 중간에서 대기한다. 류 감독은 “1차전 네덜란드 경기를 하고 하루 쉬기 때문에 1차전에서는 가장 컨디션이 좋은 선수들부터 차례로 내보낼 생각이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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