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탑팀' 갈소원 살리기 고군분투..긴장감 더한다

  • 등록 2013-10-29 오전 8:53:39

    수정 2013-10-29 오전 8:53:39

갈소원 패닉사태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갈소원의 운명은 어떻게.’

MBC 수목미니시리즈 ‘메디컬 탑팀’(극본 윤경아 / 연출 김도훈 / 제작 에이스토리)에서 갈소원이 응급상황에 빠진다. 지난 6회 방송 말미, 용섭(안내상 분)과 주영(정려원 분)이 집도하는 생체 폐이식 수술에 들어가는 바위(갈소원 분)가 태신(권상우 분)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는 모습에서 엔딩을 맞았던 가운데, 내일(30일) 밤 방송되는 7회에서 수술 중 비상사태가 발생하게 되는 것.

기관지 폐색증이라는 희귀 질환을 앓고 있는 바위에게 생체 폐이식 수술은 난치를 극복하는 ‘신의 한 수’인 터. 국내에서는 아직 시행되지 않고 있는 만큼 성공여부에 대한 파장이 심상치 않을 것을 짐작케 하며 궁금증을 고조시켜왔다.

하지만 폐 이식을 시도하기도 전에 바위의 폐동맥에 박리가 생기면서 수술 진행이 불가한 상황으로 번지게 될 것을 예고해 긴장감을 조성하고 있다. 이에 집도의인 용섭이 극단의 선택을 감행하며 모든 인물들이 패닉에 빠지게 되는 모습이 그려질 것으로 관심을 모은다.

드라마 ‘메디컬 탑팀’의 한 관계자는 “수술중 바위의 상황이 악화되며 이를 둘러싼 팀원들의 갈등도 극에 달하게 된다”며 “눈을 뗄 수 없이 긴박하게 흘러가는 상황 속, 과연 바위의 수술이 어떤 결과로 이어지게 될지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혜수(김영애 분)가 바위의 수술을 허락하는 조건으로 탑팀이 아닌 흉부외과 주관으로 진행하는 것을 지시해 그녀의 숨은 속내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패닉사태’에 휘말린 권상우(박태신 역)와 정려원(서주영 역), 그리고 안내상(장용섭 역)이 갈소원(은바위 역)을 살려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메디컬 탑팀’ 7회는 30일 오후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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