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왜 이래’ 윤박, 예단으로 2억 받았다 ‘가족들 충격’

  • 등록 2014-09-29 오전 10:03:39

    수정 2014-09-29 오전 10:03:39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윤박이 예단비 2억을 받아와 가족들을 놀라게 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2 주말연속극 ‘가족끼리 왜 이래’(극본 강은경, 연출 전창근) 13회에서는 차강재(윤박 분)가 차순봉(유동근 분)에게 예단비를 건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허양금(견미리 분)은 강재를 불러 결혼날짜를 통보했고 “이건 아버지 가져다 드려라. 기본적은 격식은 차리자. 너무 과하지 않게 준비했으니 가져다 드려라”며 예단비를 건네줬다.

이에 강재는 가족들에게 결혼날짜와 함께 예단비를 건넸고 “식은 양가 친척과 가까운 지인들만 모시고 하기로 했다. 괜히 시장 사람들 부르지 말라. 결혼식 식대가 20만원인데 비용 모두 원장님 댁에서 댈거다”라며 말했다. 또 “제가 그 쪽 집에 들어가 살기로 했다. 결혼에 대해서는 신경 쓸 거 없다. 패물이나 예물도 준비하지 말라”고 통보했다.

이에 강심(김현주 분)은 “그러니까 우리 식구가 해야할 건 네 결혼식에 참석만 하라는 거냐. 이 집하고 담 쌓고 살기로 결심한 거냐”며 목소리를 높였지만 강재는 흔들림이 없었다.

이어 예단비를 확인한 가족들은 봉투 안 금액에 2억이라는 사실에 경악했다. 그리고 차순봉(유동근 분)은 장남이 데릴사위로 들어가는 위로비를 받았다는 생각에 마음 복잡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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