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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아이오아이 10개월간 100억 '대박'

  • 등록 2017-01-06 오전 8:38:14

    수정 2017-01-06 오전 8:48:41

아이오아이(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오아이가 ‘100억 소녀’로 등극할 것으로 보인다.

아이오아이는 오는 20~2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콘서트 ‘타임슬립-아이오아이’를 끝으로 지난 4월 이후 10개월여에 걸친 활동을 마무리한다. 1년도 안되는 짧은 기간, 정식 데뷔도 하지 않은 연습생 신분으로 방송을 통해 멤버로 선발된 11명의 멤버들이 총 100억에 달하는 매출을 넘보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5일 연예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아이오아이는 그 동안 팀 광고 계약만 10건을 체결했다. 이를 통한 매출만 25억원을 웃돌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동통신, 금융, 게임, 화장품, 교복, 온라인 쇼핑몰, 라면, 음료, 제과 등 거의 모든 분야 광고모델을 섭렵했다. 자동차와 아파트, 가전 광고 정도만 없다. 오디션 프로그램 Mnet ‘프로듀스 101’에서 멤버가 확정되고 본격적인 활동 시작을 전후해 대부분의 광고모델 계약이 체결됐다.

아이오아이는 다수의 매거진과 유가화보를 진행했다. 마리끌레르를 비롯한 유력 매거진이다. 업계 관계자는 아이오아이는 유가화보 진행시 최소 3000만 원 이상의 금액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가장 핫한 걸그룹 중 하나였던 만큼 금액은 더 늘어날 수 있다.

음원 수익도 10억원을 넘었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지난 5월 아이오아이로 첫 발매한 앨범 타이틀곡 ‘드림걸스’를 시작으로 10월 ‘너무너무너무’, 8월 발매한 유닛곡 ‘와타 맨’ 등이 매번 최상위권으로 차트에 진입해 톱100 안에서 장기간 머물렀다. 아이오아이의 음원 수익은 유통사인 로엔엔터테인먼트에서 지급한 선급금을 이미 뛰어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 관계자는 “아이오아이의 노래들이 아직도 음원 사이트 차트에 랭크돼 있다”며 “음원 매출액이 10억원은 넘을 것으로 보인다. 최소 11억~12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 참여를 통한 매출액도 1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행사 주관사 A사 측은 “아이오아이의 행사 출연 단가는 3000만~3500만원으로 알고 있다”며 “30개 정도 행사에 참여했다면 매출액이 10억원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이오아이의 공식적인 마지막 활동으로 예정돼 있는 콘서트가 매출액의 핵심이다. 이미 티켓이 오픈 1분 만에 매진된 상태다. 가격은 장당 7만7000원이다. 특히 kt 모바일 등을 통해 콘서트 실황이 2만원의 가격으로 최근 추가 오픈돼 매출액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더구나 아이오아이 멤버들의 매출은 아이오아이 활동으로 인한 것에 국한되지 않는다. 대부분의 멤버들이 아이오아이 활동과 함께 각 소속사에서 활동을 병행했다. 김세정과 강미나는 구구단, 유연정은 우주소녀, 정채연은 다이아 멤버로 활동했다. 이들의 합류로 소속 그룹의 인지도가 한층 높아졌다. 정확한 액수를 산출하기는 어렵지만 아이오아이의 인기에 따른 각 그룹의 매출 상승 효과도 분명 있었다. 실제 우주소녀와 다이아는 빠르게 성장세를 탔고 구구단도 입지를 다졌다. 김세정은 솔로곡을 발표해 음원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김소혜는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 한 가요 관계자는 “추가적으로 브랜드 PPL, 방송 출연료 등이 더한다면 아이오아이 활동 및 아이오아이로 인한 부가 매출은 총액 10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아이오아이의 수익 배분은 경비를 제외하고 이들을 첫 제작한 CJ E&M이 25%, 매니지먼트를 맡은 기획사 YMC엔터테인먼트가 25%, 각각의 멤버들과 소속사가 50%를 갖는 형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멤버의 소속사 측은 “신인 그룹이 데뷔를 하면 처음 몇 년은 마이너스를 감수하고 활동을 시키는 게 일반적이다. 활동을 통한 매출액보다 앨범제작과 뮤직비디오 촬영 등에 들어가는 돈이 더 많은 경우가 다반사”라며 “아이오아이의 매출은 놀라운 수준이다. 무엇보다 향후 활동에서 인지도를 얻었다는 건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가치다. 말 그대로 ‘대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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