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아 "아들 집안일 해야 용돈"…논란에 "편집 때문에 오해"

  • 등록 2021-09-30 오전 11:05:19

    수정 2021-09-30 오전 11:07:27

[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밴드 자우림 멤버 김윤아가 자녀의 용돈 지급과 관련된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김윤아는 지난 2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 이야기를 한번 정정하고 싶었는데 마침 다시 기사화 된 것을 발견했다. ‘온앤오프’ 방송 때 프로그램 측에서도 전혀 의도하지 않은 편집 때문에 이런 오해가 생긴 듯하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편집으로 방영되지 못한 부분에는 이런 얘기를 했다. 저희 집에서는 아이에게 용돈을 따로 주지 않고 학생용 체크카드를 사용하게 한다. 통학용 교통비나 편의점에서 사 먹는 간식비는 체크카드로 사용한다. 사용처는 함께 확인하고 잔고는 제가 채워준다”라고 설명했다.

자우림 김윤아. (사진=tvN ‘온앤오프’ 캡처)
이어 “가정마다 당연히 다른 사정과 방식이 있고 모두가 현명하게 자녀를 위한 최선책을 택할 것이다. 저희의 경우 아이의 의식주와 통학 필수 경비는 부모가 제공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외의 비용 예를 들어 게임용 마우스가 가지고 싶다던가 하는 경우 집안에서 일하면서 용돈을 벌 수 있게 한다”라고 밝혔다.

김윤아는 “아이가 돈을 관리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그렇지만 그 무엇보다도 가정은 아이에게 안심하고 사랑받는 행복과 단단한 안정감을 누릴 수 있는 곳이어야 한다. 내게는 신뢰할 수 있는 사랑을 받고 자란 아이들이 미래의 사회를 더 좋은 곳으로 만들어나갈 거라는 믿음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윤아는 지난 5월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온앤오프’에 출연해 자녀 교육법을 공개했다. 그는 15세 아들에게 용돈을 주지 않고 대신 아들이 집안일을 하는 것에 가격을 매겨서 자연스럽게 가사 활동에 참여하게 한다고 밝혔다. 청소를 하면 500원, 식기세척기를 돌리면 1000원, 설거지를 하면 2500원을 준다는 식이었다.

방송 이후 일각에서는 ‘미성년자에게 용돈을 주지 않고 가사 노동으로 돈을 벌게 하는 것은 가혹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편 김윤아는 2006년 2살 연하의 치과의사 겸 방송인 김형규와 결혼,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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