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배우 뱅상 랭동, 제75회 칸국제영화제 심사위원장 위촉

  • 등록 2022-04-27 오전 10:10:26

    수정 2022-04-27 오전 10:10:26

제75회 칸국제영화제 심사위원단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프랑스 대표 배우 뱅상 랭동이 올해 칸국제영화제 심사위원장을 맡는다.

칸국제영화제는 26일(현지시간) 황금종려상을 다투는 21편의 경쟁 부문 후보작을 심사하는 심사위원장과 심사위원단을 발표했다. 심사위원장에 뱅상 랭동을, 심사위원에 영국 배우 겸 감독 레베카 홀, 인도 배우 디피카 파두콘, 스웨덴 배우 누미 라파스, 이탈리아 배우 겸 감독 자스민 트린카, 이란 감독 아스가르 파르하디, 프랑스 감독 래드 리, 미국 감독 제프 니콜스, 노르웨이 감독 요아킴 트리에 9명이 선정됐다.

랭동 심사위원장은 “지금 같은 격동의 시기에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된 것이 영광”이라며 “심사위원들과 함께 용기와 충성, 자유 같은 희망을 품은 미래의 영화를 보살피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랭동은 2015년 ‘아버지의 초상’으로 칸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으며, 2021년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티탄’에도 출연했다.

제75회 칸국제영화제는 내달 17일부터 28일까지 프랑스 남부지방 칸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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