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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멘트 없이 같은 팀 멤버 제이홉과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제이홉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각) 세계 최대 록 페스티벌 ‘롤라팔루자’(LOLLAPALOOZA)에서 헤드라이너(간판 출연자)로 출연한 바 있다. 지민은 같은 그룹 멤버인 제이홉을 응원하기 위해 해당 축제에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개된 사진에서 제이홉과 지민은 모두 브이 포즈를 한 채 힙한 패션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특히 제이홉을 응원하기 위해 먼 해외까지 날아간 지민의 따뜻한 우정이 보는 이들에게 훈훈함을 자아낸다.
이어 그는 “제가 여기 와서 식욕도 없었고 안 먹고 그랬다. 근데 지민이가 와서 점심을 먹는데 밥이 엄청 들어갔다”며 “그만큼 멤버와 친구가 주는 안정감이 너무 크다”고 지민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또 제이홉은 “지민이의 도움이 엄청 컸다. 준비하는 과정에서 정말 암흑의 세계였는데 네가 내 불빛이 돼 줬다”고 말했고, 이에 지민은 “하도 우리가 오랫동안 단체로만 하지 않았나. 형이 첫 시도를 했는데 외롭겠더라”며 공감했다.
매년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롤라팔루자’는 30년 전통의 미국 최대 음악 페스티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