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가수' 컴백 "기쁜노래, 슬픈노래, 야한노래까지 다양"

  • 등록 2007-11-15 오후 10:19:49

    수정 2007-11-15 오후 10:38:25

▲ 가수 박진영


[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가수’ 박진영이 6년 만에 돌아왔다.

박진영은 15일 오후 9시 서울 청담동의 한 와인바에서 언론 대상 7집 앨범 ‘백 투 스테이지’ 리스닝 파티를 열었다.

박진영은 이 자리에서 “13년 동안 무대에 서면서 한 번도 떨린 적이 없는데 6년 만에 가수로 돌아온 오늘은 너무 떨린다”면서 “6년 만에 가수로 돌아오면서 뮤직비디오든, 패션이든, 춤이든 ‘새롭다’라는 느낌과 아이디어를 사람들에게 심어주고 싶었다”고 다시 가수로 무대에 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 앨범은 나쁘게 얘기하면 컨셉이 없고 좋게 얘기하면 다양하다”며 “6년 전 쓴 곡부터 최근에 쓴 곡까지 내가 6년 동안 어떻게 살았는지를 앨범을 들으면 느낄 수 있다. 기쁜 노래, 슬픈 노래, 물론 야한 노래까지 다양하게 들어있다”고 새 앨범을 소개했다.

박진영은 이날 7집 타이틀곡 ‘니가 사는 그집’의 무대를 최초로 선보였고 수록곡 ‘키스’의 뮤직비디오도 공개했다.

이번 행사에는 박진영의 컴백에 대한 높은 관심을 증명하듯 100여명이 넘는 취재진과 가요관계자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사진=김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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