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와 나' 윤아 윤시윤, 쓰레기통 앞 첫 만남 '웃음만발'

  • 등록 2013-11-21 오전 10:22:50

    수정 2013-11-21 오전 10:22:50

윤아 쓰레기통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발칙한 파파라치’로 변신한 걸그룹 소녀시대의 윤아가 실제 주택가 쓰레기통을 뒤지는 열연을 펼쳤다.

KBS2 새 월화 미니시리즈 ‘총리와 나’는 21일 윤아(남다정 역)와 윤시윤(강인호 역)의 쓰레기통 대면 현장 스틸을 공개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미래의 선택’ 후속으로 오는 12월 9일 첫 방송 예정인 ‘총리와 나’는 고집불통 대쪽 총리와 그와 결혼하고 싶어 안달난 20대 꽃처녀의 코믹반전 로맨스를 담는다. 올 겨울 따뜻한 웃음을 선사할 단 하나의 드라마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윤아는 쓰레기통을 뒤지는 열혈 파파라치의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손으로 코를 막은 채 나무 막대기로 쓰레기를 뒤적거리는 윤아의 모습은 리얼함 그 자체. 이와 함께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는 윤시윤의 모습이 겹쳐져 무슨 상황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10월 말 남태령 인근 주택에서 진행된 윤아의 ‘쓰레기통 신’은 소품 대신, 실제 주민들이 쓰고 있는 쓰레기통을 놓고 촬영했다. 담벼락 앞에 놓인 ‘진짜 쓰레기통’을 뒤지게 된 윤아. 온 몸을 휘감는 쓰레기 냄새에 스태프들 마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드는 상황에서도 과감하게 쓰레기통에 얼굴을 들이미는 등 열연을 펼쳤다. 특히, 윤아의 온 몸에서 풍겨 나오는 향기로운 냄새(?)에 윤시윤마저 결국 웃음이 터져 현장은 웃음이 만발했다는 후문이다.

‘총리와 나’ 제작사 측은 “윤아가 실제로 악취가 가득한 쓰레기통을 뒤지며 열연을 펼쳐 코믹한 상황이 제대로 산 것 같다”면서 “‘총리와 나’에는 윤아-윤시윤의 쓰레기통 대면처럼 곳곳에 재미있는 에피소드와 코믹한 장면들이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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