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미손 "선거 홍보에 저작물 무단 사용 말아달라"

  • 등록 2020-04-08 오전 10:07:49

    수정 2020-04-08 오전 10:07:49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복면 래퍼 마미손이 자신과 관련한 저작물을 무단 도용해 선거 홍보물로 사용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소속사 세임사이드 컴퍼니는 8일 입장문을 내고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소속 아티스트 마미손의 저작물 및 마미손을 연상케 하는 이미지 등이 특정 정당의 후보 홍보에 사용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사의 동의 없이는 아티스트의 어떠한 이미지와 저작물도 정치적인 목적으로 사용하실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소속사는 “마미손은 어떠한 정당의 홍보나 후보의 선거 홍보 활동에 전혀 참여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마미손은 2018년 엠넷 힙합 경연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777’에 복면을 쓰고 등장해 화제를 모은 래퍼다. 방송이 끝난 뒤에도 복면을 벗지 않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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