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논란' 서수진, (여자)아이들 탈퇴→큐브도 떠난다 [전문]

(여자)아이들 전 멤버 서수진.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학폭’(학교폭력) 의혹에 휩싸여 그룹 (여자)아이들을 탈퇴한 전 멤버 서수진이 결국 큐브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5일 공식입장을 통해 “소속 아티스트 서수진과의 전속계약이 해지됨을 알려드린다”고 알렸다.

앞서 서수진은 지난해 2월 온라인 커뮤니티에 등장한 폭로글로 인해 학교 폭력의 주동자였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서수진은 당시 관련 의혹을 강력히 부인했지만, 동창으로 알려진 배우 서신애가 과거 그에게 학폭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면서 논란은 더 거세졌다. 결국 서수진은 지난해 3월부터 활동을 중단했고 그 해 8월 (여자)아이들을 탈퇴했다. 결국 논란이 불거진 지 1년 만에 소속사도 떠나게 됐다.

학폭 논란에 대해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2월 제기된 논란에 대해 당사와 서수진은 경찰수사를 통해 진위 여부를 가리려 긴 시간 노력했으나 ‘불송치(혐의없음)’라는 수사 결과가 나왔다”며 “당사는 경찰 수사결과를 존중하는 바이며, 이번 일로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소속사 입장 전문.

큐브엔터테인먼트입니다.

소속 아티스트 서수진과의 전속계약이 해지됨을 알려드립니다.

지난해 2월 제기된 논란에 대해 당사와 서수진은 경찰수사를 통해 진위 여부를 가리려 긴 시간 노력하였으나 불송치(혐의없음)라는 수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당사는 경찰 수사결과를 존중하는 바이며, 이번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