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1명 빼고 코로나19 다 걸렸다…여자배구 GS칼텍스 ‘쑥대밭’

  • 등록 2022-03-07 오후 12:10:37

    수정 2022-03-07 오후 12:10:37

GS칼텍스 선수단(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여자프로배구 GS칼텍스 선수 19명 중 1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GS칼텍스는 7일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선수 1명과 스태프 2명 등 총 3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고 밝혔다.

GS칼텍스는 4일 자가진단검사에서 2명이 양성 반응을 보인 뒤 5일 선수 14명과 스태프 4명 등 1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6일에는 선수 3명과 스태프 1명이 추가 확진됐다.

7일에도 3명의 확진자가 더 발생한 GS칼텍스는 선수 19명 중 18명, 스태프 10명 중 7명이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에 들어갔다.

여자프로배구는 GS칼텍스와 현대건설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해 6일부터 중단됐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개 구단 이상 출전 가능 선수가 12명 미만이거나 기타 집단 감염 등으로 정상 리그 운영이 불가할 경우 리그를 중단한다.

현대건설은 지난 4일 선수 19명 중 1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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