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적들' 진중권, 尹 용산 집무실 이전 여론조사에 "이러다 나라 망해"

  • 등록 2022-03-26 오후 3:43:28

    수정 2022-03-26 오후 3:43:28

‘강적들’(사진=TV조선)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종혁 前 중앙일보 편집국장, 진중권 前 동양대 교수, 김민전 경희대 교수가 출연해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을 둘러싼 신구 권력의 갈등과 6·1 지방선거 필승을 다지는 여야의 치열한 전략 싸움에 대해 토론한다.

26일 방송하는 TV조선 ‘강적들’에서는 박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인수위 인선을 마무리하고 ‘용산 시대’를 알린 것에 대해 “무언가 기대를 갖게 하는 시기에 기대에 못 미치는 행보를 보여 오히려 더 시끄러워졌다”고 총평하면서 “광화문 간다더니 용산으로 간다”며 ‘뜬금포 어퍼컷 세 방’이라는 표현으로 윤 당선인의 행보를 비판했다. 대통령 집무실 이전을 둘러싼 공방 속에 밀려난 현안과 박 의원의 나머지 ‘뜬금포 두 방’의 지적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대통령 집무실 이전 계획을 비롯해 임기 말 인사 등을 두고 청와대와 윤 당선인 측이 정면충돌하면서 신구 권력 갈등이 연일 표출되고 있다. 김 前 편집국장은 “평화적인 정권교체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이라며 청와대가 협조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박 의원은 국민의힘을 향해 “정치는 오버하면 지고 골프는 머리 들면 진다”고 직격하며 “상대방에게 ‘대선 불복이냐’고 묻는 건 오버”라고 일침을 가했다. 그러면서 합리적 ‘역지사지’로 고개를 끄덕이게 만들었다. 진 前 교수는 “여야 모두 논리가 하나도 안 맞는 자존심 싸움이 됐다”며 쓴소리를 했다.

김 前 편집국장은 집무실 이전 과정에서 안보 공백이 생길 우려가 있다는 청와대를 두고 “국방부 이전 기간에 안보 공백이 생긴다면 대한민국의 안보는 처음부터 공백이 나 있는 것”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집무실 이전 장소를 광화문이 아닌 용산으로 택한 이유가 있다”고 말해 좌중의 관심을 끌었다. 진 前 교수는 용산 집무실 이전 찬반을 다룬 여론조사에 숨겨진 의미를 분석하면서 “정상적이지 않다”며 충격을 드러냈다. 진 前 교수가 “이러다 나라 망한다”고 한 여론조사 결과는 어땠을까. 자세한 내용은 26일 오후 10시 30분, TV조선 쎈 토크쇼 ‘강적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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