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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는 오는 12월 18일 서울 마포구 가든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아마추어 야구와 소프트볼을 총 결산하는 ‘2023년 야구·소프트볼인의 밤’ 행사를 개최하고 각 부문별 시상을 진행한다.
올해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두산에 지명된 김택연은 18세 이하부 우수선수상을 받는다. ‘제2의 고우석’으로 기대를 모으는 김택연은 올해 13경기에서 7승 1패를 기록했다. 64.1이닝 동안 삼진을 97개나 잡아냈다. 대만에서 개최된 제31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18세 이하)에서 한국의 동메달 획득을 이끌면서 중간 계투 부문 월드 베스트12에도 선정됐다.
‘김일배 지도자상’은 2004년부터 20년 간 지도자로 활동하며 우수 선수 육성을 위해 헌신해 온 김성훈 가동초 감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성훈 감독은 올해 회장배(흥타령기) 전국초등학교야구대회, 대통령실 초청 전국유소년야구대회와 회장기 전국초등학교야구대회, 3개 전국대회에서 소속 팀을 정상으로 이끌었다.
한편, 협회는 고교, 대학 야구 유망주들이 참가하는 ‘한화이글스배 고교·대학 올스타전’을 개최해 아마추어 야구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 프로구단의 아마추어 지원 모델을 제시한 박찬혁 한화이글스 대표이사에게 공로상을 전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