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차태현, `달인` 깜짝 출연..`개콘` 600회 `소핫`

  • 등록 2011-06-28 오전 11:17:04

    수정 2011-06-28 오후 1:56:25

▲ 김정은과 차태현
[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 배우 김정은·차태현이 `달인` 김병만과 드라마가 아닌 개그 무대에서 다시 만난다. 김정은과 차태현이 KBS 2TV `개그콘서트` 600회를 축하하기 위해 김병만의 `달인` 코너에 특별출연하게 된 것. 두 사람은 지난 2008년 방송된 드라마 `종합병원 2`에서 김병만과 연을 맺어 이후 친분을 쌓아왔다.

`개그콘서트` 관계자에 따르면 김정은과 차태현은 오는 29일 `개그콘서트` 600회 특집 녹화에 참여해 `달인`과 입담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달인` 녹화는 `인맥의 달인` 콘셉트로 진행된다. 박상민도 특별 출연할 예정.
▲ KBS `개그콘서트` 600회 특집에 깜짝 출연할 김상경, 이원종, 손병호
다른 코너의 연예인 게스트도 화려하다.

송중근과 신보라의 `생활의 발견` 코너에는 배우 김상경이 깜짝 출연한다. 김상경은 영화 `생활의 발견`에서 일상의 결을 살린 자연스러운 연기로 관객들의 많은 찬사를 받은 배우다. 특히 이번 `개그콘서트` 출연은 김상경의 예능 첫 외출. 때문에 그의 변신에 대한 시청자 관심도 높다.

이 외에 `개그콘서트` 간판 코너 중 하나인 `감수성`에는 배우 이원종이 출연한다. `9시쯤 뉴스`에는 김경란 아나운서가, `트렌드쇼`에는 `게임의 달인` 손병호가 각각 출연해 방청객에게 `깨알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슈퍼스타KBS` 코너에는 김완선, 박화요비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 개그맨들과 노래 대결도 벌인다.   또 `굿모닝 한글`에는 제시카 고메즈가, `두 분 토론`에는 홍석천이 출연한다. `꽃미남 수사대`에는 홍록기와 김장훈이 나온다.   `개그콘서트` 출신 스타 개그맨도 여럿이 축하사절단으로 나선다. 유세윤, 장동민, 유상무, 신봉선, 윤형빈 등이 출연, `봉숭아학당` 코너를 빛낼 예정이다.

`개그콘서트`는 내달 3일 600회가 방송된다. `개그콘서트`는 지난 1999년 9월4일 `개그콘서트-토요일 밤의 열기`로 시작해 12년 동안 정통 코미디의 맥을 이어왔다.

▶ 관련기사 ◀ ☞`봉숭아학당` 4년 만에 재휴교..`개콘` 새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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