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NE1(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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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2NE1이 첫 글로벌 투어 ‘뉴 에볼류션 2012(NEW EVOLUTION)’을 통해 총 20만 명을 동원하게 됐다.
지난 7월 서울 공연(2만명)을 시작으로 투어를 진행하고 있는 2NE1은 최근 미국 뉴저지와 LA에서 1만 4000여 명을 끌어모았다. 이들은 앞서 일본에서만 약 12만 티켓을 팔아치웠던 터. 오는 12월8일까지 타이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공연을 남겨둔 2NE1은 이로써 총 20만명 관객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2NE1의 글로벌투어는 마이클 잭슨의 ‘디스 이즈 잇(THIS IS IT)’ 콘서트 조연출이자 안무가였던 트래비스 페인(TRAVIS PAYNE)이 연출했다. 비욘세 투어 밴드의 리더였던 디비니티 록스(Divinity Roxx)가 이끄는 세션 밴드도 참여해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패션 디자이너 제레미스캇이 2NE1 오리지널 무대 의상을 제작하는 등 음악과 비주얼 등 모든 면에서 세계적 수준의 투어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간 2NE1은 걸그룹으로서는 드물게 콘서트에 강한 면모를 보여왔다. 특히 미국 콘서트를 통해 한국 걸그룹 최초로 빌보드 공연 실적 집계차트인 커런트 박스스코어에서 29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