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왜 이래’ 이대로, “진실부터 바로잡아라” 박형식에 충고

  • 등록 2014-09-29 오전 10:05:11

    수정 2014-09-29 오전 10:05:11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이대로가 박형식에게 진심어린 충고를 건넸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2 주말연속극 ‘가족끼리 왜 이래’(극본 강은경, 연출 전창근) 13회에서는 차달봉(박형식 분)을 예비 손녀사위로 점찍는 강서울(남지현 분)의 할아버지 손진택(이대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서울은 “그 녀석 어디가 좋냐”는 손진택의 물음에 “그냥 달봉이를 쳐다보고 있으면 계속 웃음이 난다. 말할 때도, 화를 내도, 그냥 뭘 해도 웃음이 난다”며 달봉과 그의 가족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손진택은 새벽부터 달봉을 데리고 약수터에 다녀오며 체력을 훈련시켰고 예의를 가르쳤다. 또 명심보감을 건네며 “하루 한장씩 읽고 일기처럼 느낀 바를 적어봐라”, “구들장하고 등이 가까운 사람 치고 잘되는 사람 못봤다”며 달봉을 교육했다.

이어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달봉의 배웅을 받아 서울역에 온 손진택은 “돈이 없는 건 창피한 게 아니다. 허나 자존심을 버리는 건 창피한 거다”라고 가르쳤다. 또 “서울이한테는 언제쯤 얘기할거냐. 우리 서울이한테 진심이면 거기서부터 바로 잡아라. 잘못된 건 바로잡지 않으면 진심도 진심이 아닌 게 되는 거다”라며 사진 속 인물의 정체에 대해 바로잡을 것을 충고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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