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정선아 "아이돌 뮤지컬 진출, 밥그릇 뺏기는 것 같았지만"

  • 등록 2014-11-27 오전 9:06:12

    수정 2014-11-27 오전 9:06:12

정선아 아이돌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뮤지컬배우 정선아가 아이돌 가수의 뮤지컬 출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는 타고난 딴따라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옥주현과 함께 최근 뮤지컬계 양대산맥을 이루고 있는 정선아는 오만석, 고창석, 한선천과 함께 출연했다.

정선아는 “솔직히 아이돌이 뮤지컬에 진출하는 게 처음엔 굉장히 싫었다. 우리 밥그릇을 빼앗긴다는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몇몇 친구들과 함께 작품에 출연하면서 내 생각이 잘못됐다는 걸 깨달았다. 그들도 정말 열심히 일하고 있구나 싶었다. 이젠 괜찮다”고 말했다.

정선아는 아이돌로서 뮤지컬 배우로도 활동 중인 MC 규현에게 “규현씨 공연은 아쉽게도 아직 못 봤다”며 “계속 뮤지컬 하실거죠”라고 물어보며 “멋있다”라고 격려를 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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