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절 개념돌' 측 "성폭행 찌라시 수사 의뢰…우린 관련없다"

  • 등록 2015-03-05 오전 9:23:30

    수정 2015-03-05 오전 9:23:30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10대 멤버의 성폭행 혐의 피소 의혹에 대해 해당 아이돌 그룹 측이 부인했다.

소속사 측은 “피소 보도와 같은 내용의 소위 찌라시가 2월 초 인터넷을 통해 나돌았다. 멤버들에게 확인을 했는데 사실이 아니라고 했다”며 “그런 소문을 유포한 사람을 잡아달라고 경찰에 수사 의뢰를 한 상태”라고 5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언론 보도에 멤버 A라고 났는데 그런 범행을 저질렀다는 멤버가 없는 상황이다 보니 A가 누구인지도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이 그룹은 삼일절인 지난 3월1일 공식 페이스북에 ‘태극기 게양법’ 영상을 올려 ‘개념돌’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이 그룹 멤버 중 10대인 A는 지난해 11월 지인 모임에서 만난 5세 연상의 B씨를 성폭행했고 6일 뒤 자신의 행동을 사과하겠다고 B씨를 찾아가 또 다시 성폭행을 시도한 혐의로 피소됐다. B씨는 A의 아버지로부터 “합의해주지 않으면 명예훼손으로 경찰에 신고하겠다”는 협박 문자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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