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25주년 기념 LP 제작 ‘2500장 한정 판매’

  • 등록 2017-08-28 오전 9:27:25

    수정 2017-08-28 오전 9:27:25

서태지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서태지가 데뷔 25주년을 맞아 자신의 대표곡을 모은 기념 LP를 발매한다.

9월 2일 공개되는 25주년 기념 LP ‘타임:트래블러’(Time:Traveler)는 서태지의 25년 음악사를 대표할 수 있는 곡들로 담았다. 1996년 발표한 ‘굿바이 베스트 앨범’(Goodbye Best Album) 이후 서태지의 첫 베스트 앨범으로 특별히 LP로만 제작된다.

‘난 알아요’를 시작으로 ‘환상속의 그대’, ‘하여가’ ‘교실이데아’ ‘컴백홈’(Come back Home)을 비롯해 ‘인터넷전쟁’ ‘로보트’(Robot) ‘모아이’(Moai) ‘크리스말로윈’(Christmalo.win) ‘소격동’ 등 1집부터 9집에 수록됐던 총 20곡이 2장의 LP에 담겼다. 1집부터 7집에서 두 곡씩, 8집과 9집에서 세 곡씩을 엄선했다.

이번 LP는 25주년을 맞아 2500장 한정으로 판매되며 매 LP마다 고유의 시리얼 넘버가 부여된다. 또 48 페이지에 달하는 로그북이 포함돼 있으며, 로그북에는 서태지가 발표한 9장의 정규 앨범과 대형 공연 등 그의 25년 음악사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앨범과 대표적인 공연을 연대기순으로 정리, 당시 서태지가 우리에게 던진 음악적 충격과 문화적 의미과 사회적 변화까지 키워드 형태로 담아 정리했다.

특히 9장의 정규 앨범에 대해 서태지가 직접 코멘트를 더해 의미를 더했다. 서태지는 데뷔 앨범을 만들었던 순간에 대한 소회, 팬들에 대한 견고한 믿음을 가지고 만든 3집의 의미, 9집을 만들 당시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의 변화 등 각 앨범별로 자신의 솔직한 이야기를 직접 적었다.

서태지 측은 “이번 LP 앨범은 바이닐 레코드 특유의 따뜻한 아날로그 사운드를 구현해, 디지털 음원 시대에 느끼기 어려운 색다른 음악적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LP 시대를 살았던 팬들에게는 문화적 향수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서태지 베스트 LP ‘타임:트래블러’는 9월 2일 열리는 ‘롯데카드 무브ː사운드트랙 vol.2 서태지 25’ 공연 현장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LP와 함께 방탄소년단, 어반자카파, 헤이즈 등 후배 가수들이 참여해 화제를 모았던 리메이크 CD도 함께 선판매 될 예정이다.

한편 9월 2일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서태지는 ‘롯데카드 무브ː사운드트랙 vol.2 서태지 25’은 서태지 데뷔 25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공연으로 서태지의 음악 역사25년을 총망라하는 무대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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