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규제시대…자산 가치 높아질까, 낮아질까

25일 이데일리 부동산투자포럼
전문가 4인의 '투자 꿀팁' 강연
  • 등록 2019-09-24 오전 4:00:00

    수정 2019-09-24 오전 4:00:00

[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바야흐로 불확실성의 시대다. 대내·외 경제지표가 나빠지고 전망치도 하향 조정되면서 디플레이션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미국, 유럽 등 선진국에선 불안감이 커지자 기준금리 인하를 잇따라 단행하고 있다. 실물자산에도 거품이 끼었다는 경고음이 나온다. 특히 각종 규제와 맞물린 주택시장은 가격이 급락할 수 있다는 비관론도 이어진다. 반면 규제와 경기 침체 속에서도 서울 등 수도권 집값은 오름세를 이어가는 등 역설적인 상황을 연출하고 있다. 분양가상한제 확대적용에 따른 주택공급 감소 우려에 신축(입주 5년 미만) 사재기 행진이 나타나고, 이 여파가 구축 아파트값까지 올리고 있다. 경기침체 우려로 단행한 금리 인하 흐름은 강력한 주택담보대출 규제에도 여유자금을 부동산시장으로 유인하고 있다.

불확실성과 혼돈이 잠재된 지금, 강력 규제와 맞물린 부동산시장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이데일리가 오는 25일 오후 1시30분부터 본사 사옥(서울 중구 통일로 KG타워) 지하 1층 강당에서 부동산 투자 전문가들과 함께 불확실성 시대, 자산을 지킬 방법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첫 강의는 필명 ‘빠숑’으로 잘 알려진 김학렬 더리서치그룹 부동산연구소 소장이 ‘규제시대, 부동산 투자전략’을 주제로 강연한다. 김 소장은 현재 부동산시장을 뒤흔들고 있는 호재와 악재를 살펴보고 단기·중기·장기별 투자 대응 방법 및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키워드로 분석하는 핵심지역이 어디인지도 알려준다. 김 소장은 “부동산시장은 항상 악재와 호재가 상존했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만의 투자 기준을 정하고, 거기에 맞게 스스로 의사결정하는 긴 안목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두 번째 강의는 연예인의 재테크 방법 중개로 유명한 ‘빌사남’(빌딩을 사랑하는 남자)의 김윤수 대표가 ‘꼬마빌딩 재테크-연예인 투자성공기’에 대해 강연한다. 김 대표는 서울 자치구별 상가시장 분석 결과를 이날 공개할 예정이다. 또 빌딩에 투자해 성공한 연예인들의 재테크 사례도 소개한다. 이를 통해 여전히 인기가 높은 꼬마빌딩에 대한 투자 노하우를 알려주고, 향후 시장 전망도 제시한다.

세 번째 강연자로 나서는 필명 ‘아임해피’의 정지영 아이원 대표는 ‘로또청약, 기회를 잡아라’를 주제로 아파트 청약 비법을 전한다. 분양가 상한제가 확대 시행되면 여기에 맞춰 청약 전략을 어떻게 짜야 할지를 알려주고, 향후 분양예정 물량도 소개한다. 무순위 청약의 노하우 등 무주택뿐 아니라 유주택자의 분양권 매입 방법, 알짜 분양권 등도 알려줄 예정이다.

마지막 강연은 신한은행의 우병탁 부동산 팀장이 ‘늘어난 세부담, 절세 노하우’를 주제로 절세 비법을 전한다. 세무사인 우 팀장은 부동산 자산가들의 다양한 절세 실사례를 소개하고, 이를 통해 어떻게 하면 세금을 줄일 수 있는지를 알려준다. 우 팀장은 “현명한 납세자는 규제에서 절세를 본다”며 “규제시대이지만 세금은 이익의 일부뿐인 만큼 세금을 많이 내는 걸 걱정할 게 아니라 세금 낼 일이 없는 걸 걱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금을 낼 만한 부동산에 투자하되, 절세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라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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