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타 에리카·히가시데 마사히로 불륜 日 발칵…"연예계 떠나라" 비난 [종합]

  • 등록 2020-01-23 오전 9:42:18

    수정 2020-01-23 오전 9:42:18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로 얼굴을 알려 한국에서도 활동 중인 배우 카라타 에리카(22)가 배우 히가시데 마사히로(31)와 불륜 사실을 인정해 일본 연예계는 충격에 휩싸였다.

영화 ‘아사코’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카라타 에리카와 히가시데 마사히로.
카라타 에리카의 일본 소속사 후라무는 지난 22일 히가시데 마사히로와의 불륜소식이 보도된 것에 대해 “소속사로서는 두 번 다시 이러한 일이 없도록 카라타 에리카가 신용을 되찾을 수 있게 엄격히 지도하고 있다. 정말 죄송하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이어 “카라타 에리카 본인이 경솔한 행동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자신의 나약함과 어리석음을 마주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일본 매체 주간문춘은 일본 현지에서는 물론 한국에서도 다수의 팬을 거느린 인기 배우 히가시데 마사히로가 아내인 모델 안과 현재 별거 중인 소식을 보도했다. 또한 이들의 별거 이유가 영화 ‘아사코’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 카라타 에리카 불륜이 알려지면서라고 전하면서 일본 연예계가 발칵 뒤집혀졌다. 산케이스포츠 등 현지 주요 매체들은 이들의 불륜소식을 일제히 대서특필하며 비중있게 다루고 있다.

일본 대중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일본 누리꾼들은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SNS에 이들의 소식을 퍼나르며 ‘진심 충격이다’, ‘연예계를 떠났으면 좋겠다’ 등 격앙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 소식이 국내까지 알려지면서 국내 누리꾼들도 충격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다만 ‘가정 파탄자’, ‘실망스럽다’ 등 비난 여론과 ‘배우 개인의 사생활에 지나친 간섭과 비방은 옳지 않다’ 등 여러 입장이 엇갈린다.

한편 히가시데 마사히로는 한국에서 ‘일본의 박서준’, ‘일본의 조정석’으로 통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는 톱스타다. 그는 영화배우 겸 모델 안과 일본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도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다.

히가시데 마사히로 부부는 2013년 9월부터 2014년 3월까지 방송된 NHK ‘잘 먹었습니다’에서 호흡을 맞춰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고 2015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3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안의 부친이 할리우드까지 진출한 일본 대표 국민 배우 와타나베 켄이라는 사실 역시 이들의 파경 위기에 이목이 집중되는 이유다. 히가시데 마사히로의 장인인 와타나베 켄 역시 2017년 불륜설로 대중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던 바 있다.

카라타 에리카는 국내에도 개봉한 영화 ‘아사코’와 함께 tvN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에서 모모족 카리카 역을 맡아 얼굴을 알렸다.

일본 매체 ‘주간문춘’에서 보도한 히가시데 마사히로와 모델 안의 별거 보도. (사진=주간문춘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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