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디 "사람들 앞에서 노래부르는 날 빨리 왔으면" [인터뷰]①

신곡 '그냥 집에 있자' 발매
"에너지 넘치게 공연하고파"
  • 등록 2021-01-09 오전 11:55:00

    수정 2021-01-09 오전 11:55:00

우디(사진=인디안레이블)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돼 사람들 앞에서 노래 부르고 싶어요.”

신곡 ‘그냥 집에 있자’로 컴백한 싱어송라이터 우디가 새해 소망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우디는 “지금 전 세계적으로 찾아온 어려움에 많은 분이 힘들고 속상할 텐데 다들 힘내셨으면 좋겠다”며 “내 바람은 사람들에게 하루빨리 행복이 찾아왔으면 하는 것이다. 그래서 얼른 다시 같이 숨 쉬는 무대 위에서 에너지 넘치게 공연을 하고 싶다”고 바람을 내비쳤다.

신곡 ‘그냥 집에 있자’를 통해 듣고 싶은 반응과 피드백을 묻는 질문에는 “‘우디의 목소리가 좋다’ ‘가사가 좋다’ ‘노래를 잘 한다’ 등 이야기를 듣는 것보다, 내 음악에 대한 칭찬을 받을 때가 기분이 더 좋은 것 같다”며 “‘우디는 우디만의 음악 스타일이 있구나’라는 말을 꼭 듣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활동으로 이루고 싶은 성과와 목표에 대해서는 “목표를 세웠을 때 그것들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저에게 그게 좌절감이나 상실감으로 온다고 생각이 들어서 어떠한 큰 목표를 세우고 사는 스타일은 아니다”라면서도 “그저 내 새로운 노래가 많은 사람에게 들려졌으면 좋겠다. 나의 팬들, 나의 주변 사람들, 우디라는 가수를 아직 모르는 분들에게 내 목소리가 많이 들려졌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그러면서 우디는 “내 음악의 색은 하나로 구체화되어 있지 않다”고 힘주어 말하며 “가장 어려운 것이겠지만 계속 변화하고 발전하는 아티스트이고 싶다”고 다짐했다.

우디는 지난 3일 새 디지털 싱글 ‘그냥 집에 있자’를 발매했다. ‘그냥 집에 있자’는 여행도 좋고, 밖에서 데이트도 좋지만 오늘은 그냥 집에서 데이트하자고 이야기하는 마음을 담은 곡이다. 우디 특유의 시선으로 바라본 가사가 인상적이다.

이번 뮤직비디오에는 1년 만에 컴백한 우디를 위해 그의 친형이자 삼성 라이온즈 소속 야구선수인 김상수가 출연했다. 또 김상수와 같은 같은 구단 소속인 구자욱도 깜짝 등장해 본편 공개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앞서 ‘이 노래가 클럽에서 나온다면’, ‘대충 입고 나와’, ‘지구는 멸망하지 않아’ 등으로 큰 사랑을 받은 우디는 이번에도 특유의 나른한 시선으로 바라본 평범해야 할 하루가 평범하지 않은 요즘을 사실적으로 노래 속에 담아 오늘보다 괜찮은 내일을 기다리는 우리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할 계획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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