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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3만달러선 위협 지속…암호화폐 전반 약세

비트코인 3만1000달러대 횡보
3만달러선 깨지면 급락 여부 촉각
미 연준 의장 ‘디지털 화폐’ 발언 이후 전반적 약세
"디지털 달러 생기면 암호화폐 필요없을 것"
  • 등록 2021-07-18 오전 8:57:55

    수정 2021-07-18 오전 9: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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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암호화폐 대장 격인 비트코인이 지속 약세다. 3만1000달러에 근접해 횡보 중이다. 시중에선 3만달러를 급락의 마지노선으로 보고 있다.

18일 암호화폐 정보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5분께 3만1542달러에 거래됐다. 전일 대비 0.34% 상승, 7일 전 대비 6.2% 하락한 수치다. 시가총액은 5918억달러다.

암호화폐 시가총액 2위(2215억달러)인 이더리움도 약세 흐름이다. 같은 시간 1894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 전일 대비 1.21% 올랐으나 7일 전 대비로는 10.49%가 내려간 가격을 기록했다.

코인마켓캡 기준 시총 톱10 가운데 7일 전 대비 가격이 오른 코인은 데더(Tether), USD 코인, 바이낸스 USD 3종이다. 다만 0.04~0.05% 올랐다. 타 시총 톱10 코인인 카다노(Cardano) 12.42%, 도지코인 13.58%, 폴카닷 19.89% 등은 7일 전 대비 낙폭이 커 암호화폐 전반이 약세를 보이는 상황이다.

이 같은 약세 흐름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의 의장의 ‘디지털 화폐’ 발언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4일(미국 현지시간) 파월 의장은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청문회에서 “미국의 디지털 화폐가 생긴다면 스테이블 코인도, 암호화폐도 필요 없어질 것”이라고 발언한 바 있다. 이후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해 3만1000달러대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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