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수비수 권경원, 일본 J리그 감바 오사카로 이적

  • 등록 2022-01-01 오후 2:38:14

    수정 2022-01-01 오후 2:38:14

일본 J리그 감바 오사카로 이적하는 국가대표 수비수 권경원. 사진=대한축구협회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권경원(30)이 일본프로축구 감바 오사카로 이적한다.

감바 오사카는 1일 구단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권경원 영입을 발표했다. 2013년 전북 현대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권경원은 아랍에미리트(UAE) 알아흘리와 중국 톈진을 거쳐 2019년 전북에 복귀했다.

이후 상무에서 군 생활을 했고 2021시즌에는 성남FC에서 뛰었다. 지난 시즌 성남의 핵심 수비수로 활약하면서 18경기에 출전,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국가대표로도 오랫동안 활약했다. 2017년 10월 러시아전에서 A매치 데뷔를 한 이래 통산 A매치 18경기에 출전했다. 이번 달 아이슬란드, 몰도바와의 원정 평가전도 참가할 예정이다.

권경원은 감바 오사카 구단을 통해 “이 팀의 일원이 돼 큰 영광”이라며 “경기장에서 열심히 해서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기쁨을 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감바 오사카는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국가대표 수비수 김영권(32)이 활약했던 팀이다. 김영권은 감바 오사카에서 두 시즌간 뛴 뒤 지난해 12월 울산 현대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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