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코로나19 관련 선수 6명 스프링캠프 합류 보류

  • 등록 2022-02-02 오후 4:42:52

    수정 2022-02-02 오후 4:42:52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키움히어로즈의 일부 선수와 밀접접촉자의 스프링캠프 합류가 보류됐다.

키움 구단은 2일 2022시즌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진행한 유전자 증폭(PCR)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선수 4명과 밀접접촉자 2명 등 총 6명 선수에 대해 캠프 합류를 보류했다고 밝혔다.

양성 반응을 보인 선수들은 7일간의 자가격리를 거친 후 합류 시점을 결정할 예정이다.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선수는 양성 반응을 보인 A 선수와 함께 식사를 했지만 PCR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다. 하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잠복기를 고려해 3일간 자가격리를 거친 후 합류할 예정이다.

키움 관계자는 “3명 선수는 개인 훈련을 하던 지난달 말 진행한 PCR 검사에서 양성이 나와 자가 격리 중”이라며 “또 다른 선수는 캠프 출발에 앞서 진행한 PCR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기에 다른 선수들보다 합류 시점이 며칠 늦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외국인 선수들은 입국 전 PCR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 당초 예정대로 오는 3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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