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2012]조직위, 전설적인 선수에 한국인 3명 선정

  • 등록 2012-07-29 오후 4:35:09

    수정 2012-07-29 오후 4:35:09

사진=런던올림픽조직위원회 홈페이지
[이데일리 스타in 최선 기자] 런던올림픽 조직위원회(LOCOG)가 꼽은 전설적인 올림픽선수에 한국 선수 3인방이 꼽혔다.

LOCOG는 공식홈페이지 선수란에 ‘유명한 올림픽 선수들’이라는 란을 운영하고 있다. 총 74명의 선수들 중에 한국 선수는 태권도 선수 2명과 양궁 선수 1명이 소개돼 있다. 페이지 상단에는 전설적인(legendary) 선수라는 수식어도 붙어 있다.

이곳에 소개된 한국 선수들은 이선희(40.태권도) 김경현(37.태권도) 김수녕(41.양궁) 등이다.

먼저 조직위는 이선희에 대해 “(정식종목 채택 후) 첫 번째 올림픽 태권도 챔피언에 오르면서 역사를 썼다”며 “결승전에서 노르웨이 선수 트루데 군데르센을 꺾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당시 수상소감도 전했다. “우승해서 가장 강한 게 아니다. 가장 강한 사람을 이긴 것이다.”

김경훈에 대해서는 “시드니올림픽 남자 80kg초과급 금메달리스트로 준결승전에서는 5-0 완승을 결승전에서도 호주의 데니얼 트렌턴에 6-2로 크게 승리했다”고 했다. “금메달을 땄을 뿐만 아니라 기록에도 오를 만한 일이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수녕은 “그녀 세대에서 뛰어난 여성 양궁선수로 널리 알려져 있다”며 “1988년 서울올림픽에서 17세의 나이로 개인전과 단체전을 모두 석권했으며 4년 뒤인 1992 바르셀로나올림픽에선 금메달 2개를 추가했다”고 전했다. 또한 “6개 메달(은1동1 포함)은 그녀를 스포츠 역사상 가장 훌륭한 여성으로 만들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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